[ 트래비 | 여행 ]
보타닉원정대 출정기 - 솔티숲과 운곡습지본문
사실 여행은 생태적인 행위다. 항상 이방인일 수밖에 없는 여행자는 말하자면 외래종이므로. 지역의 생태계를 교란하지 않는 방식으로 여행하기!
그래서 보타닉원정대가 됐다. 무려 1호다.
글·사진 천소현 기자
보타닉원정대란?
전라북도가 지정한 12개 생태관광지에서 숲과 자연의 길을 걸으며 식물의 연대기와 생물 다양성을 교감하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다. 인근 마을 주민 중에서 선발된 에코매 니저가 안내, 체험, 해설 등을 담당한다. 전북 14개 시·군에 약 60명의 에코매니저가 활동 중이다.
전라북도 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www.jb-ecotour.org
<숲을 건너 마을로>
정읍 솔티달빛생태숲
솔티마을
겨울비가 내장산 구석구석을 적시던 날, 정읍에 도착했다. 고즈넉한 내장산 조각 공원이 이번 원정대 탐험의 출발지였다. 내장산 북쪽 자락 숲속에 위치한...